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킴 카다시안(35)의 엉덩이에 키스한 스토커가 자신의 행동은 카다시안의 "임플란트한 가짜 엉덩이"에 항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28일(이하 현지 시간) 파리 패션 위크 행사기간 도중 레스토랑에 들어가던 킴 카다시안은 악명높은 스타전문 스토커 비탈리 세디억(27)으로부터 엉덩이 기습키스를 당했다. 영국 연예사이트 피메일퍼스트는 세디억이 자신의 행동은 킴 카다시안을 롤 모델로 삼아 "자연미를 대중에 보급시키려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이전 모델 지지 하디드, 배우 브래드 피트. 조지 클루니, 디카프리오 등을 스토킹한 그는 이번 카다시안 엉덩이 키스에 대해 "미리 계획한 건 아니다. 발망쇼 행사중 레스토랑 밖에서 아이스크림 먹으며 와이파이 사용하려고 앉아있는데 카다시안이 지나가길래 갑자기 생각났다."고 주장했다.
엉덩이 임플란트를 했다고 인정한 적이 없는 킴 카다시안은 비탈리 세디억을 파리 경찰에 접근금지 명령을 신청하는 등 고소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방송인 출신인 세디억은 2년전 같은 파리 발망쇼에서 카다시안의 다리와 발을 공격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