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 개소식 개최

2016-09-2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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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 국제개발협력 사업 활성화 기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 개소식’이 28일 인천대 미추홀캠퍼스에서 인천대 권명회 부총장, 조동암 인천시 정무경제부시장, 황인성 인천시의회 부의장, 김인 KOICA 전략기획이사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는 지난 4월, 인천대, 인천시, KOICA 간의 업무협약에 기초하여 인천대 부설기관으로 설립됐으며, 인천지역의 국제개발협력 사업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초대 센터장은 장현식 전 KOICA 전략기획이사가 선임됐다.

개소식은 장현식 센터장의 경과보고 및 센터소개를 시작으로, 환영사, 축사, 현판식 등으로 진행됐으며, 더불어 코리아 에이드(Korea Aid)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인천대, 인천시, KOICA 간 업무협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이어서 인천지역에서의 대개도국 무상개발협력사업 진작 및 학술 진흥을 위해 국제개발협력학회와 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 간 업무협약체결식도 진행됐다.

인천대, 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 개소식 개최[1]


권명회 인천대 부총장은 환영사에서 “인천대는 거점 대학의 위상에 맞추어, ‘글로컬 역량 강화’를 통해 ‘개인과 사회의 조화로운 발전에 공헌’하고자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필요성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이러한 맥락으로 ‘국제교사 자격증 교육 및 해외 파견’을 계획하고 있으며, 청년들에게 국제교사 자격증을 수여하여 교사 부족 문제와 낮은 교육의 질로 문제를 겪고 있는 150여 개발도상국에 이들을 파견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라고 밝혔다.

조동암 인천시 정무경제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의 개소식을 기점으로 인천시, 인천대, KOICA가 상호 협력하여 코리아 에이드 사업 및 자체적인 대외 개발협력·문화외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여 개도국의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인 KOICA 전략기획이사 역시 축사에서 “그동안 인천 지역의 국제개발협력 사업 참여 관심도 및 교육 수요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지리적 특성 상 ODA 유관시설과의 접근성이 아쉬운 실정이었다”며 “앞으로 인천 지역의 ODA 거점 센터로서 인천 지역의 국제개발협력 사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센터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대 미추홀캠퍼스 별관 B동 406호에 위치한 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는 설립 이후 인천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포럼, ODA 조달 설명회, 정규 ODA 교육,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특강, 해외봉사단 사진전 및 설명회 등을 꾸준히 개최해왔다.

한편, 센터 관계자는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특강, 정규 ODA 교육(사업과정), 차세대 특강, 국제개발 시민교육, 제 2회 ODA 조달설명회, 해외봉사단 모집 설명회가 10월 중에 개최될 예정이라며, 많은 시민과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였다. 관련 내용은 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 홈페이지(icidcc.modoo.a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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