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우리은행은 '고객참여 방식 사모펀드' 한도 1000억원이 1주일 만에 모두 판매됐다고 29일 밝혔다.
고객참여 방식 사모펀드는 부산·경남 지역 자산가 고객 50여명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 22일 개발한 상품으로 △한국형 헤지펀드 △주가지수 연계 구조화 상품 △법인용 채권형 상품 △달러 표시 주가연계펀드(ELF) △리자드 ELF 등 5가지로 구성됐다.
조규송 우리은행 WM사업단 상무는 "연중 약 1조4000억원에 가까운 금액의 사모펀드를 모집하는 등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새로운 투자 방안을 고객과 함께 고민하는 한편 고객이 직·간접적으로 상품개발에 참여하는 기회를 계속 제공해 고객 자산운용에 최적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