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구속영장이 29일 새벽 기각되자 롯데 임직원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롯데그룹은 이날 영장기각 직후 입장자료를 통해 "롯데는 하루 빨리 경영활동을 정상화해 고객과 협력사, 임직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검찰 수사로 불가피하게 위축되었던 투자 등 중장기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0일 그룹 본사와 계열사에 대한 검찰의 대대적인 수사는 3개월이 지난 9월 중순께 신 회장이 수사를 받음으로써 종착역을 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