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나흘째…與 '보이콧 유지'로 파행 계속

2016-09-29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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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28일 오후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정세균 의장 사퇴 관철을 위한 새누리당 당원 규탄 결의대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6.9.28 [연합뉴스]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국회가 29일 국정감사 나흘째를 맞지만, 새누리당이 국감 보이콧을 계속 유지키로 하면서 이날도 야당 주도의 '반쪽짜리'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국회에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정무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방위원회, 안전행정위원회 등 12개 상임위원회에서 국감이 예정돼 있다. 
이 가운데 상임위원장이 새누리당 의원인 법사위·정무위·기재위·미방위·안행위 등은 국감 개의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국방위원장인 김영우 새누리당 의원이 국감 진행 의지를 강력히 표명한 상황이어서 이날 국방위 국감이 정상적으로 열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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