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 발(發), 미국 행(行), 부산어묵이 또 다시 큰일을 저질렀다.
삼진어묵(대표 박용준)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 '2016 LA농수산엑스포'에서 준비한 물량 전체를 4일 만에 완판, 약 1만 5천(약 1천 600만 원) 달러 상당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냈다고 28일 밝혔다.
LA농수산엑스포에 올해 처음으로 참가한 삼진어묵은 행사 기간 동안 어묵고로케, 모듬어묵 등 삼진어묵의 대표인기 상품들을 전시해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판촉 활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준비한 모든 제품이 판매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미리 소문을 듣고 삼진어묵 부스를 찾은 교민들은 어묵고로케를 시식하고, 제품 구입을 위해 위해 길게 줄을 서는 진풍경을 연출했으며, 몇 몇 현지 바이어들은 구체적인 수출 시기를 집중적으로 묻는 등 삼진어묵의 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삼진어묵 박용준 대표는 "이번 LA 농수산엑스포를 통해 이곳 미주에서도 삼진어묵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구체적인 후속 성과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