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구르미 그린 달빛' 또 다른 러브라인을 그리고 있는 정혜성과 안세하의 촬영 스틸컷이 공개됐다.
지난 28일 '구르미 그린 달빛'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극중 이영(박보검)과 홍라온(김유정)의 러브라인 말고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명은공주(정혜성)와 정도령(안세하)의 사진이 올라왔다.
"이제는 뾰족 공주가 되어버린 명은 공주와 정도령의 비하인드 컷 공개"
"볼수록 웃음 나는 명은&덕호의 케미는 '구르미 그린 달빛'이영. 꼭 보라온"
"과연 명은 공주가 주위를 맴도는 정도령의 정체를 알게 될 날이 올지⁉️"
"그리고 명은 공주를 향한 연심을 거두지 못해 기웃기웃 주위를 맴도는 정도령"
"여전히 약과 앞에만 서면 홀린 듯 움직이는 손과 흔들리는 명은 공주의 동공"
이영과 홍라온의 만남은 명은공주와 정도령이 주고받은 서신으로부터 시작됐다. 정도령은 한복을 입고 그네를 타는 명은공주에게 반해 홍라온의 도움으로 서신을 보내게 되고, 명은공주는 서신에 감동해 만나려 했다. 하지만 정도령은 자신이 없다며 홍라온을 그 자리에 보내고, 이영은 정도령이 명은공주를 놀린다고 오해하고 혼을 내주겠다며 대신 그 자리에 나갔다가 두 사람은 만나게 된다.
특히 정도령이 예쁘고 날씬한 나인 월희(정유민)를 자신으로 생각하고 서신을 보냈다고 오해하며 살을 빼기로 결심한 명은공주는 다이어트를 하고 궁으로 돌아온다. 이때 과거시험에 합격하며 궁으로 오게 된 정도령은 명은공주와 마주치지만 그녀인 줄 모르고 '뾰족하다'며 별로라고 말한다. 사실 정도령은 예쁜 월희가 아닌 통통하고 귀여운 명은공주를 연모하고 있었던 것.
현재 정도령은 명은공주가 좋아하는 약과를 들고 다니며 그녀의 곁을 맴돌고 있지만, 명은공주는 서신 속 정도령이 그 임을 모르고 있어 앞으로 그려질 러브라인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츤데레 왕세자 이영과 남장 내시 홍라온의 예측불허 궁중위장 로맨스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