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협력사와 테크포럼...신기술개발전략 논의

2016-09-2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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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협력사와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통한 미래 신기술 발굴과 협력 강화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는 28일 머크, 아사히 글라스, 니또, 동진 쎄미켐, 이데미츠, 스미토모 등 디스플레이 소재·부품 분야에서 최고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협력사 10곳을 파주공장에 초청해 '2016 테크 포럼'을 열었다.

올해 테크 포럼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분야 협력 확대 등으로 초청업체가 증가했다. 이로 인해 작년과 달리 9월에과 10월 걸쳐 총 2회 진행한다. 
LG디스플레이와 초청 협력사는 차별화를 통한 LCD(액정표시장치) 경쟁력 강화 방안과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대형·소형 OLED 기술 개발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상범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가 LCD를 넘어 OLED의 새로운 역사를 써 갈 수 있는 것은 R&D 파트너사의 값진 노력과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각 사가 갖고 있는 R&D 경쟁력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시켜서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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