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015학년도 학업중단 현황조사 결과 초등학교는 정규교육 외 대안교육 등 진로선택을 사유로 학업을 중단한 학생이 1520명으로 가장 많았고 학업, 대인관계 등 학교 부적응을 사유로 학업을 중단한 학생이 135명이었지만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학업, 대인관계 등 학교 부적응으로 각각 2090명, 7963명이 학업을 중단해 상급학교로 올라갈수록 학교부적응 요인이 학업중단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28일 밝혔다.
전체 초·중·고 학업중단 학생이 총 4만7070명으로 전년대비 4836명 감소했다.
2015학년도 전체 학업중단 학생은 재적학생 대비 0.77%로 전년대비 0.06%p 줄었고 2010학년도 학업중단 학생 7만6589명(재적학생 대비 1.06%) 이후 6년 연속 감소 추세다.
매년 학업중단 학생이 다수 발생하는 학교급인 중·고등학교에서 각각 10% 이상 감소했다.
질병, 해외출국을 제외한 부적응 등의 사유로 인한 학업중단 학생은 2만4959명(전체 학업중단 학생의 53%)으로 전년대비 3543명(↓1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학교급 별로 초등학교는 2733명(-44명,↓1.6%), 중학교는 4376명(-1100명,↓20.1%), 고등학교는 17,850명(-2399명,↓11.8%)로 나타났다.
이를 2015학년도 재적학생 대비 부적응 사유의 학업중단율로 환산하면 부적응 사유의 학업중단율은 0.41%로 전년대비 0.04%p 감소했다.
시도별로는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전년대비 학업중단 학생이 줄었다.
전년대비 부적응 등 사유로 인한 학업중단 학생 수가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울산(↓27%)으로 전남(↓12%)과 제주(↓19.5%)가 뒤를 이었다.
재적학생과 비교시 부적응 등 사유로 인한 학업중단율이 가장 높은 곳은 강원(0.49%)이었고 가장 낮은 곳은 울산(0.25%)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