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티웨이항공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항공운송 안전관리의 표준평가제도인 IOSA(IATA Operational Safety Audit) 재인증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014년 10월 첫 인증에 성공한 이후 두 번째다.
IOSA는 안전관리와 항공사의 통제 체계를 측정할 수 있도록 고안된 국제적인 평가 제도다. 지난 2003년부터 전세계 404개 항공사가 참여하고 있는 세계 최대 민간 항공안전기구인 IATA에 의해 개발된 항공사의 안전운항 및 품질보증 관리체계에 대한 평가 시스템으로 2년마다 진행된다.
2014년보다 한층 더 강화된 심사 과정을 통과하며, 운항에 대한 국제적 수준의 안정성을 재인증 받은 것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IOSA 재인증을 통해 티웨이항공의 항공안전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성을 높이는 등의 효과가 크다"며 "이는 새로운 항공기 도입과 신규 노선 등 사업 확대 과정에서 영향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의 안전 저해 요소를 신고하는 '안전신고 포상제'를 운영하는 등 안전운항 및 품질보증 관리체계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과 항공안전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