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모델이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29일 출시된 전략 스마트폰 'LG V20'를 선보이고 있다. LG V20는 세계 최초 쿼드DAC과 전∙후면 광각카메라를 탑재해 뛰어난 멀티미디어 성능을 제공한다.[사진=LG전자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LG전자가 29일 전략 스마트폰 ‘LG V20’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출고가는 89만9800원이다.
V20는 세계 최초로 ‘쿼드 DAC(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을 탑재하고 세계적 오디오 브랜드 ‘B&O 플레이’와 협업해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폰 사운드를 구현했다.
또 세계 최초 △전∙후면 광각카메라 △하이파이(Hi-Fi) 레코딩 기능 △최신 ‘안드로이드 7.0 누가’ 등을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LG 전자는 V2 구매고객에게 통신사별로 멜론, 엠넷닷컴, 지니의 ‘음원 듣기 및 저장’ 2개월 이용권을 무료 증정 한다.
구매고객은 오는 10월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3 개월 간 LG 스마트폰에 기본 설치된 ‘LG 스마트월드’ 앱을 통해 유니버설뮤직의 하이파이음원을 건당 990원에 다운받을 수도 있다.
V20는 지난 7일 공개된 이후 외신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영국 IT 유력 매체 ‘테크레이더(Tech Radar)’는 “탈착형 배터리, 쿼드 DAC,두 개의 광각 카메라와 두 개의 스크린을 탑재한 이런 폰을 어디서 구할 수 있겠는가”라며 “V20 의 다양하고 눈부신 기능들을 접하면 아마도 쉽게 눈을 떼지 못할 것”이라고 호평했다.
미국 IT 유력 매체 ‘판드로이드(Phandroid)’도 “시장에 출시된 스마트폰 중 비디오 레코딩에 관련해서는 LG V20 가 최고의 가치를 제공한다”라며, “만일 신규 패블릿을 구매할 의사가 있다면 LG V20 는 반드시 고려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폰”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