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거함산 항노화 휴양체험지구 조성사업’에 내년도 사업비 국비 29억 원이 정부예산(안)에 반영 되어 사업을 본격 추진 할 수 있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경남미래 50년 한방항노화 산업에 새로운 탄력을 불어 넣기 위해 도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본 사업은, 백두대간 종점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산청 동의보감촌, 함양 산삼휴양밸리, 거창 산림레포츠파크 등 기존 인프라에 산청에는 테마체험시설, 함양에는 산삼콤플렉스센터, 거창에는 산양삼체험단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총 29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 3월 착공, 오는 2019년 연말까지 특화된 체험, 체류형 웰니스 관광단지를 조성하여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그러나 도는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 필요성 등을 설명해, 이번회 정부예산(안)에 반영했다. 이로써 향후 잔여 사업비 확보에 청신호가 켜져, 사업 추진에 원활을 기할 수 있게 됐다고 도는 밝혔다.
현재 도는 내년 2월 기업체, 관공서 연수, 가족 단위 힐링관광 등 체류형 관광산업 운영을 위해 서북부권의 기존 인프라에 산청 한방약초, 함양 산양삼, 거창 가조온천, 합천 휴(休) 체험 등 한방테마에 요가, 스파, 명상 등의 웰니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행, 재정적 절차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따라서 이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268만 명의 내·외의 관광객 유치로 생산유발효과 1조 655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606억 원, 고용유발효과 1,567명 등의 파급효과가 발생해 새로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도는 전망하고 있다.
강현출 경남도 한방항노화산업과장은 "거함산 항노화 휴양체험지구 조성사업을 백두대간과의 자연, 생태, 문화와 연계한 특화된 체험, 체류형 한방항노화 휴양체험지구로 조성해, 경남 서북부권이 대한민국의 한방항노화 웰니스 관광산업 메카로 성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