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공직자 유니버설디자인 교육

2016-09-2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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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직원들의 디자인에 대한 인식과 감각을 높여 시민들에게 더 편리하고 쾌적한 공공 디자인을 조성하는 데 적용할 능력을 키우기 위한 교육을 마련했다.

시는 27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유니버설 공공디자인 이해를 위한 직원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새로운 트렌드도 떠오른 유니버설 디자인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직원들의 디자인 마인드를 함양하고자 실시됐다.

교육에는 생활환경디자인연구소 소장 최령 박사가 강사로 나서 ‘유니버설 디자인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주변 시설물과 기구, 교통 및 산업 인프라 등을 성,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및 장애 유무에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것이다. 정부 및 각 지자체 등이 공공 시설물이나 도로, 교통, 주택건설 등 다중이용 시설 모든 분야에 이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하고 있는 추세다.

최 소장은 이날 직원들에게 유니버설 디자인의 개념과 국내외 유니버설 디자인의 선진 사례를 소개하면서 선진적적인 디자인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일 방안을 설명했다. 또, 우리 생활 주변 각종 편의시설 하나하나에 미적 감각을 적용해 시민이 이용하기에 편리하고, 보기에도 좋게 만들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이번 교육이 누구나 차별 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하고, 도시미관을 산뜻하고 쾌적하게 만드는 것이 공공기관의 역할임을 공무원들에게 되새기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최진숙 특구사업단장은 “직원들에게 지속적인 디자인 마인드 교육을 실시해 디자인 행정의 선진화를 이루고,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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