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우리은행 예비입찰 참여했다며 "고유자금이 아닌 펀드를 통해 투자하는 것을 전제로 제출했고, 의결권 없는 투자 차원의 참여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3일 우리은행의 매각을 추진중인 예금보험공사가 예비입찰을 마감한 결과 한화생명,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동양생명, 미래에셋자산운용, IMM프라이빗에쿼티(PE), 한앤컴퍼니 등 18곳이 참여했다.
매각 대상은 예금보험공사의 우리은행 보유지분 30%(2억280만주)며 업계에서는 27일부터 우리은행 실사에 돌입해 11월 11일 본입찰이 진행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