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이동건이 신구에게 눈물 어린 사죄를 하고 월계수 양복점에 입성하며 터닝포인트를 맞았다.
25일 방송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10회에서 동진(이동건 분)은 아버지 만술(신구 분)을 만나 흐느껴 울면서 그 동안 무심했던 자신의 행동을 뉘우쳤다. 동진은 만술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하면서 무슨 일을 하면 행복해질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고백했고,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뭔지 찾겠다고 약속했다.
이동건은 극 초반 출세를 위해 앞만 보고 달려가는 완벽주의 야망가로 등장했지만, 이번 주 방송을 통해 만술과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진지하게 고뇌하는 모습으로 캐릭터의 본격적인 변화를 알렸다. 특히 동진이 양복점에서 가업 잇기를 결심한 지금 앞으로 어떤 선택을 통해 극에 흥미진진함을 더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