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학술대회 개최...반도체 기술역량 확보 나서

2016-09-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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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사장이 제4회 SK하이닉스 학술대회에서 "SK하이닉스의 미래기술 경쟁력은 바로 이 자리, 여러분의 열정에서 나온다"며 “앞으로도 더욱 의미 있는 성과들이 나오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사진=SK하이닉스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SK하이닉스는 22일 경기도 이천 본사 수펙스센터에서 사내 연구개발 성과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제4회 SK하이닉스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Think Smart! Change Tomorrow!(스마트하게 생각하며 미래를 바꾸자)'를 슬로건으로 소자·공정·분석, 설계·솔루션, 제품·패키지·응용기술, 뉴 메모리·시스템 IC, 팹·품질보증 등 5개 분야에서 학술논문을 공모했다. 올해는 500건의 논문이 접수됐다.
13개 세미나룸에서 135편의 우수논문이 발표됐고, 1500여 명의 참석자들은 이와 관련해 토론하는 등 호응을 보였다.

학술대회장을 맡은 박성욱 사장을 비롯해 학술위원장인 미래기술연구원장 홍성주 부사장, 디램개발사업부문장 이석희 부사장, 제조·기술부문장 이상선 전무 등 경영진이 참석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대상(1명·상금 1000만원)과 분야 별 우수 논문 수상자 등에게는 총 2000만 원 규모의 상금과 해외 주요 학술대회 참관 기회가 부상으로 제공됐다.

대상은 프랑스 출신 5년차 연구원 아드리앙 오제 선임(만 28세)이 수상했다.

오제 선임은 디램 반도체 모듈과 IT 기기의 두뇌역할을 하는 CPU, AP 등 중앙처리장치 사이에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일 수 있는 하이 스피드 DDR4 디램 설계개선 방안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인공지능 시대의 메모리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장병탁 교수 특강도 진행됐다.

박성욱 사장은 "SK하이닉스의 미래기술 경쟁력은 바로 이 자리, 여러분의 열정에서 나온다"며 “앞으로도 더욱 의미 있는 성과들이 나오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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