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수주 성과인 4450억원의 계약 금액은 삼강엠앤티의 지난해 전체 매출액인 1923억 원의 2배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이번 수주는 지난 6월 체결한 MOU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삼강엠앤티는 1000톤급 골리앗크레인 공급 등 관련 설비 제작과 야드 조성 프로젝트를 3년간 수행할 예정이다.
삼강엠앤티는 이소이코와의 MOU 체결 이후 테헤란에 사무소를 개설해 엔지니어들을 상주시켜 발주처와 일일 기술미팅을 진행하는 등 계약 성사를 위해 힘써 왔다.
송무석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확보한 장기적인 성장동력을 기반으로 진행 중인 추가 프로젝트들 역시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