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하 맨유)의 공식 유니폼 스폰서 쉐보레가 오는 24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리는 맨유와 레스터시티의 경기에 전세계 11명의 어린이를 초청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에서 초청된 우정우(11세), 김호민(13세) 어린이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초청된 어린이 11명은 경기 마스코트로서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퍼드(Old Trafford) 경기장에 맨유 선수들과 함께 입장하게 되며, 맨유 선수들은 초청 어린이들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입장해 경기 시작 직전 함께 입장한 마스코트들에게 이를 증정할 예정이다.
팀 마호니(Tim Mahoney) 글로벌 쉐보레 마케팅 총괄 임원은 “축구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문화적, 정치적 차이를 뛰어넘어 지역 사회를 통합할 수 있는 열정을 불러일으킬 뿐 아니라 어린이들에게 헌신적으로 노력한다면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것을 가르쳐주는 스포츠”라며, “올해 마스코트로 선정된11명의 어린이들은 쉐보레가 하고 있는 모든 일들의 핵심을 나타내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는 정신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경기 당일 선수입장 마스코트로 활약하게 될 어린이들은 축구를 통해 삶을 변화시키는 등 축구의 정신을 잘 보여준 어린이들로 선발되었으며, 한국을 비롯, 중국, 콜롬비아, 멕시코, 아랍에미리트, 미국 등 전세계에서 초청돼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한편, 국내에서는 10월 31일까지 전국 쉐보레 전시장 방문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맨유 경기를 영화관에서 생중계로 관전하며 응원하는 ‘맨유 올빼미 응원 패키지’(450명, 동반인 포함 900명)를 제공한다.
더불어 ‘2016 쉐보레 FC 패밀리 페스티벌 풋살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현재 전국 쉐보레 전시장에서 참가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