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지진 후 일본에서 지진 대비 물품을 구매하는 것을 대행하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사진 출처: '제이앳홈' 블로그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지난 12일 발생한 경주 지진 이후 여진이 지속되고 있고 정부의 미숙한 대응까지 겹치면서 국민들 사이에서 지진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진에 대한 대비가 잘 돼 있는 일본에서 지진 대비 물품을 구매하는 것을 대행하는 일이 성행하고 있다. 21일 현재 인터넷 블로그를 중심으로 ‘일본방재협회’의 인증을 받은 지진 대비 머리 보호 방재두건을 해외배송한다는 글이 확산되고 있다. 이 외에도 일본 온라인 쇼핑몰에서 ‘48시간 생존 가방’을 주문하는 사람들도 급증하고 있다. 이 가방엔 물과 비상식량, 손전등, 침낭, 각종 약품들이 들어 있다. 가격은 10만원∼40만원 정도다. 관련기사‘날씨’현재 전국 구름 많고 경주 지진 이후 여진 총 412회 #경주 #일본 #지진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