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2016)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경기도 부천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5층 세미나실에서 '2016 아시아 애니메이션 포럼'을 진행한다.
'아시아 애니메이션 포럼'은 아시아 애니메이션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교육, 창작, 산업, 정책 분야의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4회째를 맞는 포럼에는 11개국 40여 명의 강연자 및 토론자가 참석해 상상력의 다양한 관점에서 애니메이션의 의미를 탐구한다.
포럼 관계자는 "'2016 아시아 애니메이션 포럼'에서 상상력의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하는 애니메이션을 둘러싼 다양한 논의들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애니메이션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전망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3일에는 애니메이션에 구현된 집단적 상상력을 통해 아시아 각국의 국가적, 예술적 정체성과 문화를 탐구하는 시간을 갖는다. 문재철 중앙대학교 교수가 기조발제를 맡았다.
25일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융합적 상상력: 교육, 산업'이다. 경인교육대학교 정현선 교수와 석관초등학교 박유신 교사 등이 중학교 웹툰 수업 중심 융합교육 프로젝트에 대해 발제한다. 이 외에 팬더8스튜디오 대표 겸 감독인 이배실과 태국 방콕대학교 코스리더 움파린 보온신숙 등이 발제자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