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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6.[사진=르노삼성자동차]
아주경제(충북 제천) 윤정훈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의 글로벌 전략 SUV 모델 QM6가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에 등판했다. 르노삼성은 상반기 SM6 '붐'을 하반기 QM6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1일 로느삼성에 따르면 전날 기준 QM6의 사전계약은 8800대로, 이날부터 사전계약 고객에게 본격적인 인도가 시작됐다.
QM6는 지난 2012년 12월부터 국내 르노삼성차 연구소에서 연구를 착수해 3년 6개월간의 개발을 통해 완성됐다.
르노삼성은 QM6의 매력을 △존재감과 자부심을 주는 디자인 △프리미엄 분위기와 안락감을 주는 편안함 △신뢰감과 즐거움을 주는 드라이빙으로 꼽았다.
윤희석 QM6 프로젝트 총괄 부장은 "QM6는 경쟁 모델 대비 기본 안전 및 편의장치가 많이 탑재돼 있음에도 가격경쟁력이 있다"며 "또 '올모드 4x4-i' 4륜 구동 시스템을 적용해 드라이빙 능력을 향상했다"고 말했다.
올모드4X4-i' 시스템은 2륜, 고정식 4륜, 가변식 4륜을 운전자의 편의에 따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더불어 4륜 옵션 추가를 170만원으로 제공하는데, 이는 경쟁모델 대비 30~40만원 낮은 가격이다.
또 QM6는 국내 자동차 업체 최초로 e-커머스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에 고객은 기존처럼 전시장을 통한 구매 뿐 아니라 온라인 사이트에서 차를 살펴보고, 카카오페이를 통한 결제를 할 수 있다.
QM6는 국내에서 기본 트림인 SE부터 LE, RE, 최고급 모델인 RE 시그니처까지 4가지로 출시됐다. 판매가격은 2WD SE 모델이 2740만원, LE 2900만원, RE 3110만원, RE 시그니처 3300만원 이며, ALL MODE 4X4-i 장착 모델은 LE 3070만원, RE 3280만원, RE 시그니처 347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