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만’ 셀프웨딩? 제대로 따져봐야

2016-09-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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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불필요한 웨딩 패키지 상품 대신 셀프 웨딩을 고려하는 예비 부부들이 늘고 있다.

화려한 웨딩을 추구하던 연예계에서도 최근 ‘셀프웨딩’, ‘스몰웨딩’이 유행하자, 일반인들도 천편일률적인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을 일컫는 말)’ 웨딩패키지 대신 자신들의 선호에 따라 셀프웨딩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추세다.

[셀프웨딩]



하지만 셀프 웨딩에도 함정은 있다. 드레스, 메이크업, 본식 스냅 등 각각의 웨딩상품을 단품으로 하나씩, '장바구니에 담듯' 품목을 정하다보면 결국 '스드메'와 다를 바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셀프웨딩 전문스토어 ‘웨딩핫딜’ 관계자는 “다양한 업체와 정보들 속에서 내게 맞는 품목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며 “전문성이 떨어지는 정보들을 가려낼 수 없다면 결과적으로 저품질, 고비용의 셀프웨딩을 하게 될 위험도 있다”고 전했다.

셀프 웨딩스토어에서는 이러한 문제들을 예방하기 위해 본식 사진, 리허설 사진, 웨딩드레스, 메이크업, 웨딩 소품 등 다양한 웨딩 상품을 직접 구매 및 대여할 수 있게끔 서비스하고 있다. 서비스에 대한 보증도 받을 수 있다.

샵인샵으로 입점해 있는 ‘더브라이덜’ 수입 멀티샵에서는 신상 웨딩드레스를 2만원부터 대여할 수 있으며 고가의 드레스까지 모두 입어보고 대여·구매 가능하다. 빈티지드레스, 미니드레스, 웨딩드레스, 에프터드레스까지 종류별로 구비돼 있으며, 예산에 맞춰 웨딩 컨셉과 장소에 따라 드레스 상담도 받아볼 수 있다.
 

[웨딩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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