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에 엘리트 체육으로 최초 전국 규모 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회장 이춘희)는 23일부터 25일까지 조치원 시민체육관에서 제1회 세종특별자치시장배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 첫 날인 23일은 선수등록과 장비점검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경기는 24일부터 치러진다. 개회식은 24일 오후 5시 시민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회 참가는 대한장애인펜싱협회로부터 자격이 인정된 사람으로 절단 및 기타장애, 척수장애를 가지고 장애인등록을 마친 자이며, 1인 1종목에 한하여 참가할 수 있다.
참가종목은 남자 3종목(▲플뢰레 ▲에페 ▲사브르) 개인전과 여자 2종목(▲플뢰레, ▲에페) 개인전이고, 경기방식은 예선 리그전 후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인 이춘희 시장은 “이번 대회가 장애인 전문체육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제고와 장애인 체육활동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창단한 GKL휠체어펜싱팀이 세종시 대표선수로 출전한다.
이 팀은 제 2회 충북도지사배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에서 전원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전원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