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구르미 그린 달빛’의 온무파탈(溫無破奪) B1A4(비원에이포)진영이 박보검을 향해 선전포고를 하며 ‘상남자’ 매력을 선보여 화제다.
20일 방송된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10회에서는 이영(박보검 분)에게 라온(김유정 분)을 향한 마음을 밝히는 김윤성(진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영은 ‘온무파탈’(溫無破奪 - 따뜻함은 없지만 여자의 마음을 깨뜨리고 빼앗는다)’이란 별명답게 야누스적인 각기 다른 반전 매력으로 여심을 홀렸다. 박보검(이영 역)과 대립할 때면 차갑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상남자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김유정(홍라온 역)에게는 조선 심쿵남의 매력으로 어린아이 같이 순수한 순애보적인 모습으로 극의 몰입도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특히 많지 않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존재감으로 극의 중심축에 자리 잡고 있어 ‘연기자 진영’에 대한 집중도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더욱이 이날 박보검을 향해 선전포고를 하며 본격적으로 김유정을 향한 대립 관계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며 그의 맹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진영이 속한 B1A4는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