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보이그룹 하이포(HIGH4)가 11개월만에 유닛으로 돌아온다.
21일 0시 하이포의 소속사 N.A.P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멤버 알렉스와 영준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하이포의 첫 유닛 그룹 하이포투엔티(HIGH4 20)의 컴백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하이포투엔티는 팀 내 랩 담당 멤버 알렉스와 영준으로 구성된 유닛으로, 가수의 꿈을 갖게 된 알렉스와 가수의 꿈을 이룬 영준의 당시 나이였던 스무살에 담긴 음악 인생의 의미와 그룹명 하이포를 합친 팀명이다.
2014년 상반기 아이유와 함께한 ‘봄 사랑 벚꽃 말고’로 데뷔와 동시에 뜨거운 주목을 받은 하이포는 이어 일본에서 타워레코드 2015년 총결산 베스트셀러 K-POP 부문 9위를 차지하는 등 새로운 ‘한류돌’로 입지를 굳혀왔다.
지난해에는 새 싱글 ‘D.O.A’로 강렬한 퍼포먼스와 세련된 보컬, 거친 랩핑으로 변신에 성공하며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각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하이포는 이번 첫 유닛 하이포투엔티를 통해 오는 10월 더욱 치열해질 아이돌 유닛 전쟁 속 기존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라 더욱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하이포의 색다른 변신이 기대되는 유닛 하이포투엔티의 첫 싱글 ‘훅(HOOK)가’는 오는 10월 3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