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SNS에 '깨진 하트'? 브래드 피트와의 결별 직접 알려

2016-09-2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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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젤리나졸리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안젤리나 졸리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브래드 피트와의 이혼 소식을 알렸다.

21일(현지시간) 안젤리나 졸리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브래드와 안델리나의 최신 뉴스를 빨리 보고싶다면 @brangelinanews(브란젤리나뉴스)를 팔로우하라"라는 글과 함께 깨진 하트 이모티콘을 함께 올렸다.
이날 CNN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에 이혼 소송을 신청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이와 함께 법원에 자녀 6명에 대한 양육권과 브래드 피트의 자녀 방문 권리 승낙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또다른 미국 매체는 "안젤리나 졸리가 개인 탐정을 고용해 브래드 피트와 코티아르의 불륜을 확인한 후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해 논란을 키우고 있다. 

브래드 피트는 영화 '얼라이드'를 통해 마리옹 코티아르와 가까워졌으며, 이를 알게 된 안젤리나 졸리가 탐정을 고용해 뒷조사를 한 것으로 보인다. 

안젤리나 졸리는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를 통해 당시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의 남편이었던 브래드 피트와 연인이 됐고, 10년간의 동거 끝에 지난 2014년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두 사람은 캄보디아 베트남 등에서 아이들을 입양해 함께 키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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