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감일 B7블록 아파트 조감도 [이미지=한라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한라(옛 한라건설)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발주한 '하남감일 B7블록 아파트 건설공사(1공구)'를 약 997억2560만원에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한라는 80%의 지분으로 한라오엠에스(10%), 남양진흥기업(10%)과 컨소시엄을 꾸려 입찰에 참가했으며 지난 19일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이번 하남감일 B7블록 아파트 건설공사(1공구)는 종합심사낙찰제(이하 종심제) 프로젝트다.
그동안 한라는 종합심사낙찰제 도입 이후 LH에서 발주한 김해진영2 B6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 파주 운정 A21블록 아파트(행복주택) 건설공사 17공구 등을 수주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보여 왔다.
한라 관계자는 "2014년 LH종심제 시범사업 수주 이후 공사수행능력, 사회적 책임 등 기업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종심제 프로젝트에서 한라의 역량이 더욱 빛을 내고 있다"면서 "향후 발주예정인 종심제 프로젝트에서도 한라의 앞선 경쟁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