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는 20일과 22일 잠실에서 펼쳐지는 삼성과 kt와의 홈경기에 승리 기원 시구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20일 삼성전에서는 영화감독 봉만대가 승리 기원 시구를 위해 잠실 야구장을 찾는다.
1999년 영화 '도쿄 섹스피아'를 통해 영화 감독으로 데뷔한 봉만대 감독은 '신데렐라', '맛있는 상상', '덫' 등 23편의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연출했다. 최근에는 뛰어난 입담을 바탕으로 각종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끼를 발산하며 예능계의 새로운 블루칩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다. 또한 조만간 개봉하는 영화 '한강블루스'에서는 배우로 도전하여 많은 영화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22일 kt전에서는 지난 9월 1일 폐막한 두산베어스기 어린이 야구대회의 초등부와 리틀부 MVP 를 차지한 강성현(가동초, 6학년)군과 윤영철(서대문구 리틀, 6학년)군이 합동 승리 기원 시구를 펼친다.
한편 두산베어스는 이날 경기 시작 전 두산베어스기 어린이 야구대회 시상식을 진행하고, 시상식 종료 후에는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을 대상으로 무료 야구 관람 행사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