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19일 오후 8시 33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km 지역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부산도시철도가 1분가량 서행했다. 또 사직운동장도 지진의 여파로 흔들렸다. 이날 퇴근을 하던 김모씨(사하구·39)는 "도시철도에선 별다른 느낌을 받지 않았다"면서도 "국민안전처에서 온 문자를 보고 지진이 일어난 사실을 알았다"고 말했다 이날 사직야구장에선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프로야구 넥센과 롯데의 경기, 5회초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관련기사경주지진 공포…광주·전남 주요 공공시설 상당수 지진에 속수무책경주지진 피해현황 점검 등 ‘전국 추계 도로정비’ 실시 지진동으로 인해 중계 방송 카메라가 흔들렸으나 경기는 계속 진행됐다. 이날 사직구장은 5회 말이 종료된 다음 전광판을 통해 지진 시 대응 방법과 대피 요령을 안내했다. #경주지진 #부산지진 #울산지진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