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이번 추석 연휴기간동안에 운영된 세종시 밀마루전망대와 홍보관의 방문객이 평상시 보다 증가하는 등 행정중심복합도시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19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 동안 밀마루전망대와 행복도시 세종홍보관에 총 1508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행복청은 행복도시 방문객이 증가한 것에 대해 중앙행정기관과 정부출연연구기관 이전 등 1단계 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되고, 올해부터 자족기능 확충 등을 위한 2단계 개발이 본격화 되면서 도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대전, 공주, 천안 등 행복도시 인근 지역뿐 아니라 서울, 대구 등 원거리 지역에서도 행복도시 건설현황을 살펴보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은 이어졌다. 방문객들은 공동주택 및 상가 분양정보를 비롯해 행복도시의 또 하나의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는 어반아트리움(도시문화 상업가로)과 도시상징광장 조성시기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홍종 행복청 대변인은 "밀마루전망대와 홍보관은 행복도시 건설현황을 한 눈에 알 수 있고, 행복도시가 추구하는 미래적 가치와 비전을 가장 잘 파악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강조하고 "앞으로도 많은 관람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