룽투코리아, 일본 만화캐릭터 ‘아톰’ ‘레오’ IP 확보

2016-09-1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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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룽투코리아는 일본의 대표 만화 캐릭터 ‘아톰’으로 유명한 테즈카프로덕션사와 ‘아톰’, ‘레오’에 대한 캐릭터 지식재산권 (Intellectual Property, IP)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룽투코리아는 자사가 서비스 할 예정인 모바일 게임에 ‘우주소년 아톰’과 ‘밀림의 왕자 레오’의 지식재산권을 사용하고 이를 국내 및 중화권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시장에 서비스 할 수 있게 됐다. 향후 일본 진출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테즈카프로덕션 마츠타니 타카유키 대표는 “이번 계약은 한국, 일본, 중국이 문화 콘텐츠로 교류하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모바일 게임으로 새로운 생명력을 얻게 될 ‘아톰’과 ‘레오’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룽투코리아 최성원 사업총괄이사는 “최근 포켓몬처럼 기존의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이 현대인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번 계약으로 1970년대 TV 방영으로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우주소년 아톰’과 ‘밀림의 왕자 레오’가 만화 캐릭터를 넘어 모바일 게임으로 재조명 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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