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미국 만테카) 조현미 기자 = 전 세계 아몬드의 82%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재배된다. 아몬드는 8월 중순부터 10월 중순 사이에 수확한다.
지난달 31일 수확이 한창인 캘리포니아 만테카에 있는 '트라밸리&피픈' 아몬드 농장을 찾았다. 외할아버지 때부터 3대째 아몬드 농사를 하는 곳이다. 캘리포니아에 있는 6800여개 아몬드 농장 중 90% 이상이 트라밸리&피픈 같은 가족 농장이다.
이후 '스위퍼'가 등장했다. 스위퍼는 떨어진 아몬드를 한데 모으고, 함께 떨어진 가지 등을 제거했다.
이렇게 모은 아몬드는 8~10일 자연 건조시킨다. 이후 인근에 있는 가공 공장으로 옮겨져 상품화 과정을 거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