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소비자 상대 소송 제기 건수 '감소'

2016-09-15 19:01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금융당국이 보험사의 소송 통제를 강화하면서, 보험사들이 가입자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하는 건수가 줄었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들이 고객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은 4836건으로 전년대비(5579건) 13% 줄었다.

손해보험사의 지난해 소송 제기 건수는 4475건으로 전년대비 13% 감소했고, 같은기간 생명보험사는 361건의 소송을 제기해 17% 줄었다.
금감원은 지난해부터 '국민 체감 20대 금융 관행 개혁'의 하나로 보험사가 부당하게 소송을 제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소송 관련 내부통제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는 법률 전문가로 구성된 소송 전담 조직이 있어서 소송에 있어서 소비자가 절대적으로 불리하다"며 "보험사의 무차별 소송을 막기 위해 이와 관련된 보험사의 내부 통제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