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공중방역수의사 직무교육 실시

2016-09-15 15:47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는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5일간 축산진흥연구소에서 2016년 공중방역수의사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직무교육은 일선 방역기관에서 추진 중인 가축방역과 축산물위생 관련 업무에 대한 것으로, 공중방역수의사의 업무수행 효율성 높이고, 관련법의 제반의무를 성실히 수행하도록 교육하기 위해 준비됐다.

직무교육 과정은 가축방역, 가축질병검사, 축산물의 위생검사 업무 등으로, 담당 분야에서 10년 이상 업무를 맡은 베테랑 수의직 공무원이 강사로 나서 대학에서 배우기 어려웠던 현장경험의 노하우를 전수 받게 된다.

도내 배치되어 근무 중 인 공중방역수의사는 총 40명(시군 21, 축산진흥연구소 19)으로 부족한 방역 인력을 대체하면서 일선 방역인력의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도내 유입방지를 위하여 철저한 차단방역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 방역 공무원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공중방역수의사 제도란 지난 2007년 처음 도입된 제도로, 수의사의 면허가 있는 사람으로서 현역 수의장교의 소요인력을 충원하고 남은 인력을 본인의 지원에 의해 보충역에 편입시켜 가축방역 및 축산물위생업무 등에 3년간 종사함으로써 병역의무를 마친 것으로 보는 제도이다.

도 관계자는 "공중방역수의사 직무교육을 매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가축전염병 방역, 축산물검사 업무에 필요한 업무 능력을 키워 축산현장에 필요한 전문가로서의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기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