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 갤노트7 공식 리콜 발령

 

갤럭시 노트7. [남궁진웅 기자, [e-mail]]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캐나다 정부가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의 공식리콜을 발령했다. 

캐나다 보건부는 12일(현지시간) 웹사이트를 통해 "노트7의 배터리가 과열돼 잠재적으로 화재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즉각 제품 교환 프로그램에 등록하라"고 고객들에게 권고했다.

국가 차원에서 갤럭시노트7의 공식리콜이 발령된 것은 캐나다가 처음이다. 

관련기사

• 갤럭시S8+·S8, 美 컨슈머리포트 평가 1·2위 “갤럭시노트7 악몽 떨쳤다”
• 우원식, '갤럭시노트7 방지법' 발의…"폭발 등 사고 7일 이내 조사 의무화"

또 캐나다에서 리콜된 갤럭시노트7의 재배포, 판매, 기부 등이 전면 금지됐다.

캐나다에서 팔린 리콜 대상 갤럭시노트7은 중국에서 제조된 제품으로 8월 19일부터 9월 1일까지 판매된 2만1953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