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열음엔터테인먼트의 배우들이 2016년 추석을 맞아 팬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했다.
13일 열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배우 윤주희, 유정래, 박민지, 정웅인, 곽민호, 김형범, 이현욱의 추석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브라운관과 무대를 통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열음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이 팬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어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전직 간호사 출신 기상캐스터 간미영 역의 유정래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입니다 이번 추석은 전보다 훨씬 운치 있고 선선하다고 하니 소중한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라며 기상캐스터 역할에 어울리는 센스 있는 추석 인사를 전해 시선을 사로 잡았다.
다음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안방극장을 책임지고 있는 MBC 일일연속극 ‘다시 시작해’의 알파 신데렐라 나영자역의 박민지가 등장해 “가족들과 즐거운 얘기도 나누시고 덕담도 주고 받는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라며 애교 섞인 통통 튀는 추석 인사를 전했다.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에서 한양의 내로라 하는 권력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이소정역의 윤주희는 “여러분 민족 대명절 추석입니다. 올 추석에도 사랑하는 가족과 맛있는 음식 많이 만들어 드시고 행복한 명절 보내세요”라며 환한 미소와 함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옥중화’에서 문정왕후의 최측근이자 호위 심복인 기춘수역의 곽민호가 “첫째도 안전운전, 둘째도 안전운전 내금위 종사관이 항상 지켜보고 있을 겁니다”라며 역할에 맞춘 유머러스한 인사말을 건네 이목을 끌었다. 계속해서 ‘옥중화’에서 윤태원(고수 분)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든든한 지원자 도치역의 김형범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풍요로운 추석 맞이하십시오”라며 극중 캐릭터와 같이 서글서글하고 능청맞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은 연극 ‘올드 위키드송’에서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버린 피아니스트 스티븐 호프만역의 이현욱이 마무리 지었다. 이현욱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잘 보내시고요 가족들과 따뜻한 시간,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오시길 바라겠습니다”라는 말을 전하며 “9월 21일부터 동숭아트센터에서 ‘올드위키드송’이 개막합니다 극장에 오셔서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리겠습니다”라는 당부의 말도 함께 남겼다.
이처럼 열음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은 드라마, 연극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팬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하기 위해 틈틈이 시간을 내 영상을 촬영하는 ‘팬바보’의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번 릴레이 추석 인사는 열음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