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세종시와 케비스전자(주)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12일 세종시에 따르면 케비스전자는 설비 증설을 위해 중국, 베트남 등으로 진출을 검토하다가 국내시장 확대를 위해 세종시방향을 틀어 투자처로 최종 결정했다.
조규상 케비스전자 대표는 "CCTV분야 35년 경력과 18년간 세계적인 유수의 기업들에게 제품을 공급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종시에서 '스마트 첨단 보안장비'의 생산‧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춘희 시장도 "심사숙고 끝에 세종시에 투자하기로 결정한 만큼 그 결정이 헛되지 않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케비스전자는 항만, 고속도로용 CCTV 분야에서 국내점유율 3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삼성, 보쉬, 슈나이더, 하니웰 등 세계적인 회사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는 기업으로 연간 수출이 1,000만불을 넘어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