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에 놀라 아파트 밖으로 대피한 부산 시민들 (부산=연합뉴스) 12일 오후 7시 44분께 경북 경주시 남서쪽 8㎞ 지점에서 규모 5.1 지진이 발생한 이후 부산 동래구의 한 아파트 주민들이 아파트 1층에 모여있다. 2016.9.12 [독자 제공=연합뉴스] pitbull@yna.co.kr/2016-09-12 21:24:07/ <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경주에서 발생한 2차 지진으로 서울서도 진도 2 지진이 느껴진 것으로 추정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시 관계자는 이 날 “첫 지진은 서울에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두 번째 지진으로 서울에도 진도 2 정도가 느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건물 높은 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정도지만 시민들이 많이 놀랐을 것이다”라며 “서울 종합방재센터에도 첫 지진 후 1시간 동안 약 260여건 문의가 들어왔다. 아직 피해신고는 없다”고 말했다.
진도는 지진의 크기를 나타내는 상대적 단위다. 0부터 12까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