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대세' 라붐 "풍성한 한가위, 나쁜 기운 날리고 행복 가득하세요!"

2016-09-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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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라붐이 한복을 입고 아주경제 독자들에게 추석 인사를 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협찬=반가의 한복, 쿠바 스튜디오]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요새 가장 '핫'한 아이돌 그룹 라붐이 떴다. 신곡 '푱푱' 발표 후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라붐. 하지만 올 추석엔 1박 2일 꿀 같은 휴가를 받았다.

"잠을 못 자도 행복해요. 라붐의 색과 노래를 알아주시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아 기뻐요."
최근 서울 강남구 쿠바 스튜디오에서 만난 라붐 여섯 멤버들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다. 가끔 피로가 느껴지는 얼굴에서 '신흥 대세'라는 수식어가 괜히 붙은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 와중에도 라붐 멤버들은 시종일관 웃음을 멈추지 않으며 촬영과 인터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대세로 떠오른 걸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솔빈은 "아직은 안 믿긴다"고 답했다. 다만 최근 출연한 JTBC '아는 형님'에 대해선 "워낙 프로그램 팬이라 출연하게 됐을 때 기뻤다. 녹화 전에는 걱정도 됐는데 선배들이 칭찬을 해줘서 안심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라붐 멤버 솔빈(왼쪽)과 해인[사진=유대길 기자, 협찬=반가의 한복, 쿠바 스튜디오]


최근 예능에서 종횡무진하는 솔빈이 대견하다는 해인은 손재주가 좋아 이를 뽐낼 수 있는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게 희망이다. 솔빈은 "해인이 뷰티에도 관심이 많아서 뷰티 프로그램에도 나가면 잘할 것 같다"며 해인을 적극 추천했다.

음악 방송에 예능에 잠도 자기 어려울 정도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지만 올 추석엔 멤버들 모두 1박 2일 휴가를 받아 가족들과 만난다.

집이 경기도 부천이라는 지엔은 "집이 가까워 가족들과 함께 보낼 수 있게 됐다"며 미소를 보였다. 집이 광주인 소연 역시 귀성길에 나선다. 휴가가 길지 않아 "차가 많이 안 밀렸으면 좋겠다"는 게 희망이다.

'아로아로'부터 '상상더하기', '푱푱'까지 올 한 해 꽉 찬 활동을 펼친 라붐. 멤버 율희는 "아직 9개월밖에 안 지났지만 올 한 해는 참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다. 바쁘게 활동하고 있고 그만큼 더 발전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또 추석에는 "행복하게 플랜을 짜서 '먹방'을 찍고 싶다. 먹을 걸 워낙 좋아한다. 또 동생이 5살인데 아직 온가족이 여행을 간 적이 없다. 가까운 바다나 놀이공원으로 놀러 나가고 싶다"는 희망을 드러냈다.
 

라붐 멤버 지엔, 소연, 율희, 유정(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사진=유대길 기자, 협찬=반가의 한복, 쿠바 스튜디오]


유정은 평소 숙소 생활로 가족들과 자주 만나지 못 한다며 "올 추석엔 가족들의 소중함을 느꼈으면 좋겠다. 함께 사는 분들도 있겠지만 우리처럼 떨어져 지내는 분들도 있지 않겠나. 우리 같이 떨어져 지내는 사람들 생각하면서 좋은 날씨에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고 즐겁게 힐링했으면 좋겠다. 안 좋은 기운은 다 날리고 행복만 얻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협찬=반가의 한복, 쿠바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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