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놈놈놈’보다 ‘매그니피센트7’이 더 힘들었다”

2016-09-1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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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하는 이병헌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배우 이병헌이 10일 오후 서울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점에서 열린 '제5회 마리끌레르 영화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6.3.10 jin90@yna.co.kr/2016-03-10 19:38:11/ <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이병헌이 서부극 ‘놈놈놈’과 ‘매그니피센트7’을 비교했다.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에서는 영화 ‘매그니피센트 7’(감독 안톤 후쿠아·수입 배급 UPI코리아)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앞서 ‘매그니피센트7’은 제4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개막작에 이어 제7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에 이병헌은 “토론토에서 100여 군데 정도 TV인터뷰를 진행했다. 의외로 많은 분들이 ‘놈놈놈’을 이야기 하시더라. 두 번째 서부극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이 많았는데, 외국 영화기자들도 한국영화에 관심이 높고 많이 보는구나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김지운 감독의 영화 ‘놈놈놈’(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과 ‘매그니피센트7’을 비교하며 “개인적으로 힘든 걸 따지자면 ‘놈놈놈’보다는 ‘매그니피센트7’가 더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같은 40도가 넘는 기후여도 습도가 천지차이기 때문이다. 중국은 흙먼지로 고생했다면, 이번 작품은 더위였다. 촬영 도중 한두 시간 정도는 내부로 대피하고 있어야 할 정도였다. 햇빛에 쓰러지는 사람도 많아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매그니피센트7’은 ‘황야의 7인’의 리메이크작으로 덴젤 워싱턴, 크리스 프랫, 이병헌, 에단 호크 등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해 감각적이고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다. 9월 14일 전세계 최초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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