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에서는 영화 ‘매그니피센트 7’(감독 안톤 후쿠아·수입 배급 UPI코리아)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앞서 ‘매그니피센트7’은 제4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개막작에 이어 제7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에 이병헌은 “토론토에서 100여 군데 정도 TV인터뷰를 진행했다. 의외로 많은 분들이 ‘놈놈놈’을 이야기 하시더라. 두 번째 서부극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이 많았는데, 외국 영화기자들도 한국영화에 관심이 높고 많이 보는구나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같은 40도가 넘는 기후여도 습도가 천지차이기 때문이다. 중국은 흙먼지로 고생했다면, 이번 작품은 더위였다. 촬영 도중 한두 시간 정도는 내부로 대피하고 있어야 할 정도였다. 햇빛에 쓰러지는 사람도 많아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매그니피센트7’은 ‘황야의 7인’의 리메이크작으로 덴젤 워싱턴, 크리스 프랫, 이병헌, 에단 호크 등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해 감각적이고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다. 9월 14일 전세계 최초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