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컴즈]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12일 SK컴즈에 따르면 네이트Q에서 모병제 도입 관련 이슈 토론이 진행됐다.
'모병제 도입론 확산…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는 질문에 전체 참여 1만1958표 가운데 59%(7109표)가 '정예강군 육성…일자리창출' 등을 이유로 찬성 의사를 나타낸 반면 '국방력 타격…막대한 예산투입' 등을 내세운 반대 의사는 40%(4794표)에 이르렀다.
반대 측은 '북한과 비교할 때 현재의 60만 병력도 부족한데, 모병제로 30만 규모로 감축하면 국방력 약화는 불을 보듯 뻔하다', '과연 군을 하나의 일자리라고 생각하는 군인으로 나라를 지킨다면 과연 튼실한 군이 될까, '모병제를 시행했을 때 지원 숫자가 적거나 과잉됐을 경우 정부의 대책은 있는지', '모병제 논의는 남북 통일 후에나 검토해야 한다 등 현재의 안보상황을 고려할 때 국방력에 큰 타격을 입을 것' 등의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