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대표 간 청와대 회동에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윤병세 외교부·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참석한다.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에 부총리와 안보실장, 외교안보라인 장관들이 참석하는 건 현 정권 들어 처음이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회동에는 청와대와 정부 측에서 김 실장과 윤 장관, 홍 장관 외에 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 김재원 정무수석이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일호 경제부총리의 참석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했고 청와대 측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뒤늦게 이뤄졌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참석자 명단을 보니 경제 관련 장관이 반드시 필요한데 안 보인다”고 지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