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부터 개최해 온 동부체험수학한마당은 12회를 맞이하여 체험마당, 전시마당과 함께 특별마당으로 학습클리닉과 학부모진로진학(이공계)교실이 작년보다 확대되어 운영되었을 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제1회 초등수학원리탐구발표대회가 열렸다.
개막식에서는 식전 행사로 펼쳐진 수학탐구토론대회에서 최우수를 받은 옥련중학교(교장 박철홍)와 인천정각중학교(교장 송석찬)의 수학탐구발표는 학생들이 갤러리에 그림과 보안용 CCTV(조명), 그림과 조명을 설치하는 방안을 각각 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멋지게 발표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제12회 동부체험수학한마당 ‘푸른 수학에 풍덩!’개최[1]
제1회 초등수학원리탐구발표대회에는 수학동아리 9팀이 참가하여 오전에는 탐구한 주제에 대한 수학 원리를 프리젠테이션으로 발표한 후 심사위원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고, 오후에는 산출물 체험부스 심사가 이루어졌다.
또한 인천동부교육지원청과 MOU를 체결한 인천유나이티드 FC(대표 박영복)에서 축구표를 기증하여 수학체험부스를 4개 이상 체험한 학생들에게 무료로 배부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동부중등수학교과연구회의 안재권 체험팀장(상인천중 수학교사)은 “작년보다 의미있는 수학 축제를 만들려고 모든 선생님들과 함께 노력하였는데, 오늘 참여한 학생들의 눈빛이 반짝반짝 즐거움이 가득한 모습을 보니 기쁘다” 고 하였고, 동부교육지원청 정승우 교육지원국장은 “배움을 즐기는 수학교육의 패러다임의 변화에 우리 동부가 앞장서 느낌, 감각, 상상력을 일깨우는 수학교육을 실천하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참가한 학생들과 교사들을 격려하였다. 또한 이청연 교육감을 대신하여 참석한 장제우 학교교육과장은 “오늘의 주인공은 학생들이지만 여기 계신 수학선생님들이 있기에 우리 교육의 미래가 밝다”며 수학선생님들을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