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스 엘리베이터, 여성 리더·임직원 가족과 벽화 봉사활동 진행

2016-09-1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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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동작구 상현중학교 골목에서 진행한 ‘안전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 참가한 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 임직원 및 가족들이 완성한 벽화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는 지난 10일 서울 동작구 상현중학교에서 사내 여성 리더십 조직인 ‘우먼스 카운슬(Women's Council)’ 및 임직원 가족들과 함께 ‘안전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오티스는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를 포함한 승강기 제품 관련 세계 최대의 제조 및 유지관리 전문기업으로 UTC(United Technologies Corp)의 자회사이다.

오티스 우먼스 카운슬의 구성원을 비롯한 임직원 가족 54명은 지난 10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상현중학교 옆 골목을 찾아 ‘안전’ 및 ‘행복한 삶’을 주제로 한 벽화를 직접 그리고 색칠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은 환경 미화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이라는 목적과 함께 오티스의 핵심 가치인 ‘안전을 통한 행복한 삶’이라는 메시지를 통학하는 학생 및 지역 주민들에게 친근하게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오티스의 여성 리더십 조직인 우먼스 카운슬에서 기획하고 주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UTC 그룹이 추구하는 ‘다양성 존중’의 일환으로 2013년 처음 만들어진 오티스 우먼스 카운슬은 업계 특성상 아직까지는 소수 비중인 여성 임직원들이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형성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우먼스 카운슬의 회장직을 맡고 있는 재무팀 김양경 이사는 “임직원들의 화합과 재능기부로 회사의 핵심가치인 ‘안전’을 지역사회와 공유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오티스가 추구하는 다양성이라는 가치를 존중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현할 수 있는 활동들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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