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업무협약 체결

2016-09-1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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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구혜선씨, 돌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대사로 위촉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는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함께 9일 한국사회복지회관 6층 중회의실(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지역사회 봉사자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연계하는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돌봄과 나눔의 선순환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함께 참여한 한전산업개발, 한양대학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신한카드 등 4개 기관의 임직원 및 학생들은 돌봄봉사자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어르신을 돌보게 된다.

현재 4개 기관은 한전산업개발 나누리(한전산업개발), 한양대학교 사회봉사단(한양대학교), aT 사랑나눔단(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아름인 임직원 봉사단(신한카드 주식회사) 등 임직원 및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을 운영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 날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업무협약식과 더불어 탤런트 구혜선씨를 돌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대사 위촉식도 진행됐다.

구혜선씨는 “외롭고 어려운 어르신을 돌보는 활동을 하고, 활동한 시간만큼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기부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 같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돌봄과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업무협약식과 홍보대사 위촉식 후 탤런트 구혜선씨(가운데)를 비롯하여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가운데 왼쪽)과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오른쪽 두 번째) 및 한전산업개발, 한양대학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신한카드 등 4개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서로가 손을 맞잡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사회복지협의회)[1]


한편,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댁에 찾아가 말벗, 가사지원, 여가활동 보조 등 돌봄봉사자로 활동하면, 돌봄을 받을 수 있는 포인트가 쌓여 이를 기부하거나 본인이 사용할 수 있는 제도로 2015년 대구 달서구(월성종합사회복지관), 충북 청주시(충북노인종합복지관) 2개 지역을 시범사업으로 진행한 이후 2016년에 전국 17개 지역으로 확대하여 시행하고 있다.

돌봄봉사자는 만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소정의 교육을 받고 활동할 수 있으며, 돌봄대상자는 공공의 돌봄서비스를 받고 있지 않거나, 부족한 65세 어르신으로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홈페이지(care.vms.or.kr)를 참조하여 지역별 사업수행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임직원의 돌봄활동 참여를 위한 기업 및 기관 문의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02-2077-399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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