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일본 지역 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교육 전파사로 나섰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후쿠오카 여자대학'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승무원 체험과정'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교육에 참가한 카와쿠치 시호(21) 학생은 "아시아나항공의 '안전 및 서비스 교육'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서 캐빈승무원 직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미 일본 내에서도 수준 높은 기내 서비스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의 캐빈승무원으로 생활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일본 대학생 초청 '승무원 체험과정'을 올해 12월까지 일본 소재 대학교 367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8차수에 거쳐 아시아나항공의 캐빈승무원 훈련과정 전반을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의 '승무원 체험과정'은 실제 교육훈련시설에서, 현직 교관에 의해 실전과 동일한 방식의 교육이 진행돼 승무원을 꿈꾸는 승무원 지망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0년 최초 실시 이후 2004년부터는 중국, 일본 등 해외 대학생들에까지 그 문호를 넓혔으며, 매년 2000명의 인원이 국내·외에서 참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