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11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 온 트렌트의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끝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스토크시티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전반 41분 결승골을 넣었다. 페널티 지역 오른쪽 측면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준 패스를 골 에어리어 앞에서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상대 골망을 출렁이게 했다.
두 번째 골도 환상적이었다. 후반 11분 에릭센이 역습 상황에서 내준 공을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 모서리 부근 안쪽에서 오른발로 감아 차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도움까지 기록했다. 손흥민은 후반 25분 골 에어리어 왼쪽에서 강한 땅볼 패스를 해 해리 케인의 골을 도왔다.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지난 3경기에서 뛰지 못한 것을 한 번에 만회하며, 시즌 전망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