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의회는 9일 제290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도민의 삶과 밀접한 조례 14건 등 총 21개의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안희정 충남지사와 김지철 충남교육감을 상대로 한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민선 6기 방향과 성과를 점검했다.
또 소규모학교 통폐합 추진에 따른 문제점을 점검하고, 학교 급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지원 체계를 살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연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도 국외소재문화재 보호 및 환수활동 지원 조례안’과 ‘도 청소년 사회심리적 외상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이 각각 원안·수정 가결됐다.
또 전낙운 의원(논산2), 이공휘 의원(천안8)이 각각 대표 발의한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안’과 ‘이·미용서비스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원안 그대로 통과됐다.
이와 별개로 김용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교육용 전기요금 인하 촉구 결의안’이 채택돼 국회와 국무총리실, 정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윤석우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도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 제언과 조례를 심의했다”며 “집행부에서는 의회에서 제시한 정책과 조례 등이 도민 삶에 스며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