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 균형발전 위한 덕양문화존(3개 구역) 지정 및 고양형 거리공연 확대운영

2016-09-0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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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양문화발전 프로젝트 추진 ‘구역별 테마가 있는 화정·행신·고양 ZONE’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지역문화 균형발전 및 불균형 해소를 위해 덕양 지역에 공연사업을 확대, 다양한 특집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올해 하반기 가을문화대축제 기간인 이달부터 다음달 말까지 찾아가는 음악회, 신한류예술단, G-버스커, 고양시 전통공연예술, 시민동아리 공연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획공연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또한 고양형 거리공연 활성화를 위해 덕양구 구역·테마별로 3개 구역을 나눠 ‘덕양 문화존’을 구축한다.

▲화정존은 ‘화정문화의 거리’를 중심으로 어린이박물관~화정역~어울림누리, ▲행신존은 ‘사람, 문화에 빠지다’를 테마로 지도공원~서정문화공원~가라뫼공원~능곡역~행신역~강매역, ▲고양존은 ‘역사·문화가 살아 숨쉬는 곳’을 테마로 원흥역, 삼송역, 관산동, 중부대, 고양동으로 나뉜다.

‘덕양문화존’에서는 다음달까지 덕양구 전역 57건의 크고 작은 공연이 진행되며 찾아가는 음악회, 마임·마술, 댄스, 현악, 비보이 등 공연 장르별 쟁쟁한 오디션을 통한 수준 높은 ‘G-버스커’와 고양시 문화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고양시립합창단,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동아리 등 거리에서 고양시의 문화가 나아가야 할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지역문화 균형발전을 위한 ‘고양형 거리공연’ 확대 프로젝트는 전문가들의 문화예술 활동과 더불어 시민들에게는 일상적인 문화적 향유를 제공해 시민주도형 문화예술프로그램이 상설 향유되는 시민 문화광장 네트워크의 새로운 전환을 위한 준비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를 대표할 ‘고양형 거리공연’ 문화콘텐츠 상설운영은 생산과 유통, 소비의 선순환을 통해 문화와 지역경제가 선순환하는 창조문화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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