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성곤)은 최근 중국 항주에서 막을 내린 G20 정상회담을 기념해 문학행사를 개최한다.
항주시작가협회와 함께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오정희, 김기택 작가가 참여하며 중국 작가 아이웨이(艾伟), 시인 수위(舒羽), 취안즈(泉子), 평론가 장뤄쉐이(江弱水) 등과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행사는 오는 10일 항주도서관, 11일에는 서우카페관에서 열린다.
오세영 시인은 15일 오전 상파울루대 한국학과 강의실에서 학생들을 만나고, 이튿날 오전엔 상파울루변호사협회 대강당에서 열리는 대담 행사에 참여해 모아시르 아만시오(Moacir Amâncio) 시인과 함께 '떠오르는 동양'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사회를 맡은 타르수 데 멜루(Tarso de Melo)는 지난 2014년 번역원이 개최한 서울작가축제에 참가한 바 있다.